영탁, 김준수 향한 브로맨스♥, 화관 씌워주는 달달함('신랑수업')[어저께 TV]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3.17 06: 59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영탁과 김준수의 브로맨스가 펼쳐져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방영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진정한 신랑이 되기 위한 미혼남 세 사람, 김찬우, 영탁, 김준수가 등장해 각각 신랑이 되기 위한 준비를 보였다.
첫 번째 VCR의 주인공은 김찬우였다. '신랑수업' 공식 헬스남 김찬우의 아침은 남다르게 부지런했다. 그는 쉴 새 없이 밸런스 운동을 하며 하체를 다졌다. 여자친구가 있는 김찬우이기에 유달리 몸을 가꾸는 그의 행동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이승철은 "냄새가 나는데. 빅 이벤트가 있을…"이라고 말하며 김찬우를 흘끗거렸다. 김찬우는 "보시면 압니다!" 굳건히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김찬우는 밸런스 운동 후 요가도 하기 시작했다. 요가는 바로 '탈모 예방 요가'. 김찬우는 "탈모에 신경을 쓰고 있다"라면서 숱이 풍성했던 10~30대의 모습에서 현재 고민이 있음을 밝혔다. 김찬우는 운동으로 몸을 다져 탈묘 예방에 힘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찬우는 탈모 전문 병원까지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고자 했다. 
김찬우가 문진표를 작성하기 전 안경을 빼고 문진표를 멀리 떼어내고 보자, 이승철은 "노안이야"라면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김찬우는 "정말 안 보여요"라며 고개를 절레저레 내저었다. 이승철은 "우리 찬우 어쩌면 좋냐"라며 진정으로 김찬우에 대해 애잔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찬우는 탈모에 대해 치료약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에 “탈모약을 먹었더니 머리카락은 안 빠지는데 공황장애가 심해졌다”라고 말하며 탈모 치료제에 대한 조심스러움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준수는 형 김주노의 반려견 '츄'를 돌보며 아빠 수업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김준수는 츄와 산책을 하는 등 츄에 대한 마음을 세심하게 기울였다. 김준수가 츄를 너무나 끔찍이 아껴 패널들은 "딸 바보처럼 츄 바보가 된 것 같다"고 하자 김준수는 "이미 그렇게 됐다"라면서 팔불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영탁은 신랑수업으로 부케 만들기를 결정했다. 영탁이 향한 곳은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 영탁은 부케를 만들 생각을 한 이유로 “결혼식장 축가 공연을 많이 다녔는데 신랑이 직접 꽃을 만들어서 신부한테 주는 게 기억에 남았다. 그래서 부케를 직접 만드는 게 어떨까, 싶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감탄시켰다.
영탁이 간 곳의 플라워 클래스는 플라워 아티스트, 일반인 2명까지 모두 준수한 미모의 남성들이었다. 영탁은 "F4를 결성하면 어떠하냐"라고 말했다. 이에 플라워 아티스트는 "이런 남탕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꽃보다 남탕'을 결성,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영탁은 직접 만든 화관을 스튜디오로 들고 왔다. 영탁의 선택을 받을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이승철은 "우리 중에 현희가 애기를 가졌으니까"라면서 홍현희가 영탁의 선택을 받을 거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영탁은 김준수에게 화관을 씌워준 후 “저희 ‘신랑수업’에서 꽃을 담당하는 사람은 준수”라고 말해 남다른 동생 사랑을 자랑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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