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영탁, 김준수와 브로맨스♥→'꽃미남' F4 결성까지[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3.17 08: 33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영탁이 꽃미남 군단을 결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16일 방영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찬우, 영탁, 김준수 미혼남 세 사람이 진정한 신랑이 되고자 각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김찬우는 탈모 예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찬우는 아침부터 하체를 단련하는 밸런스 운동, 턱선을 날렵하게 하는 V밴드 착용 등으로 관리하는 남자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승철은 "냄새가 나는데. 빅 이벤트가 있을…"이라고 말하며 김찬우를 흘낏 바라보았다. 김찬우는 웃음기 하나 없는 얼굴로 "보시면 압니다"라고 답을 할 뿐이었다.

김찬우가 관리하는 모든 이유는 바로 '탈모 치료'가 중점적인 목표였다. 그렇다면 V밴드는 무슨 일일까? 김찬우는 "저도 나이가 들다 보니 중력의 힘을 받아 쳐지더라. 그래서 준수 씨처럼 날렵한 턱을 갖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켜보던 김준수는 "저요? 저, 저를, 제가, 제가 왜"라면서 수줍음에 화들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김찬우는 정확한 탈모 치료를 위해 탈모 전문 병원을 찾았다. 탈모 전문 병원에서는 김찬우를 진단한 후 "유전에 의한 탈모"라고 명명했다. 즉 탈모를 유발하는 DHT 세포를 약으로 없애야하는 것. 이에 김찬우는 “탈모약을 먹었더니 머리카락은 안 빠지는데 공황장애가 심해졌다”라고 말하며 탈모 치료제에 대한 조심스러움을 드러냈다.김찬우는 공황장애를 고백해 많은 이의 걱정을 샀던 바, 이에 의사도 두피 관리를 추가해 탈모를 치료하기로 결정했다.
두 번째, 김준수의 선택은 아빠 수업이었다. 바로 쌍둥이 형 김주노가 출장으로 맡기고 간 반려견 '츄'에 대한 진정한 아빠로 거듭나고자 했다. 김준수는 츄와 함께 산책을 나갔다가 배변 패드가 없어서 당황스러웠으나 놀라지 않고 침착하게 편의점에서 배변 패드를 구매, 깔끔하게 치우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수는 “야외 배변을 처음 봤다. 저희 형도 ‘츄는 절대 (야외에서) 안 한다’고 했다.그래서 (배변 패드를) 안 챙겨온 게 있었다”라며 당황스러운 티를 냈다. 김준수와 영상 통화를 한 김주노도 “츄가 밖에서 변을 봤다고?”라며 거듭 놀라는 티를 냈다.
김준수는 츄에 대한 주보호자 자리를 탐냈다. 김준수는 김주노와 전화를 끊기 전 “엣날 아빠 빠빠. 안녕. 나는 지금 아빠가 좋아요. 지금까지 키워줘서 고마웠어요”라고 말한 후 전화를 뚝 끊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세 번째, 영탁의 선택은 플라워 클래스 강좌였다. 영탁의 목표는 바로 부케 만들기. 영탁은 “결혼식장 축가 공연을 많이 다녔는데 신랑이 직접 꽃을 만들어서 신부한테 주는 게 기억에 남았다. 그래서 부케를 직접 만드는 게 어떨까, 싶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탁은 직접 만든 화관을 김준수에게 선물해 브로맨스의 분위기를 피어내는 등 웃음을 유발했다. 모두 영탁의 화관을 아쉬워하며 김준수를 부러워했다. 김원희는 "그거 김찬우 씌워보면 안 되냐"라고 말했다. 김준수의 화사한 외모와 다르게 귀여운 느낌의 김찬우는 깜찍한 느낌을 내 또 다른 매력을 풍겼다. 
한편 영탁은 꽃집에서 플라워 클래스를 진행하던 아티스트와 수업을 듣던 일반인 남성 등을 모아 F4, 꽃보다 남탕을 결성해 웃음을 유발했다. 실제로 영탁이 플라워 클래스에 들어가자 플라워 아티스트, 일반인 모두 준수한 미모의 남성이었던 것. 김원희는 "저기는 우리가 가야 한다"라며 연방 감탄했으며 홍현희도 "정말 잘생겼다"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정작 플라워 클래스 담당 아티스트는 "이렇게 남탕인 걸 처음 봤다"라며 색다른 광경이라고 말했다. 이에 영탁은 "그러면 F4 어떠시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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