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필리쿠에타 역전골' 첼시, 릴 원정서 2-1 역전승...합산스코어 4-1로 UCL 8강 진출 [경기종료]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3.17 06: 55

첼시가 LOSC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역전 골로 릴을 제압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LOSC 릴과 16강 2차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합산 스코어 4-1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원정팀 첼시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크리스티안 풀리식-카이 하베르츠가 투톱으로 나섰고 니코 코바치치-조르지뉴-은골로 캉테가 중원을 채웠다. 마르코스 알론소-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양쪽 윙백에 자리했고 안토니오 뤼디거-티아구 실바-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백스리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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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릴도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조너선 데이비드-부락 일마즈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벵자맹 안드레-세카-조나단 밤바가 중원을 구성했다. 가브리엘 구드문드손-제키 첼릭이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티아구 잘로-스벤 보트만-조제 폰트를 비롯해 레오 자르딤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38분 릴이 먼저 득점을 터뜨렸다. 조르지뉴가 박스 안에서 방어하는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판독 후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일마즈는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첼시가 동점을 만들었다. 조르지뉴는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풀리식을 향해 전진 패스를 밀어줬고 풀리식은 곧바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첼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코바치치를 빼고 메이슨 마운트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6분 첼시가 역전 골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마운트가 박스 안을 향해 크로스했고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아스필리쿠에타가 무릎으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29분 첼시는 풀리식과 조르지뉴를 빼고 로멜루 루카쿠, 루번 로프터스-치크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2-1로 경기를 마쳤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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