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둥이와 함께 노래 만든다” ‘맛있는 녀석들’ 뚱5, '운동뚱'・'댄스뚱' 이어 먹송프로젝트 도전[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3.17 13: 41

 ‘맛있는 녀석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뚱5가 작사하고 맛둥이들이 작곡하는 프로젝트로 운동뚱, 댄스뚱에 이어 또 다시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7일 오후 진행된 IHQ ‘맛있는 녀석들’의 ‘먹SONG 프로젝트’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이명규 PD,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 등이 참석했다.
이명규 PD는 먹송 프로젝트에 대해 “뚱5가 재능이 많고 노래를 잘한다”라며 “뚱5가 작사를 하고 작곡은 여러분들의 참여와 작곡가들의 참여를 받을 예정이다. 변화가 필요해서 이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노래를 잘하는 친구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도 있다. 서로 도와주는 모습이 보기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IHQ 제공

첫 노래의 주제는 쌀밥이다. 하지만 뚱5는 작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문세윤은 “작사가 쉬운 게 아니다”라며 “곡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작사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조금씩 준비를 하고 있다. 제가 라비가 작사하는 것을 보니 주제를 모아서 곡에 맞춰서 연결을 하더라. 저도 밥은 생명이라는 것을 주제로 해볼까 생각중이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I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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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은 많은 작곡 꿈나무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문세윤은 “제 조카도 음악가의 꿈을 꾸고 작곡한 노래를 들어줬는데 들을만 했다”라며 “하지만 별다른 피드백을 받지 못했다고 하더라. 그런것처럼 꿈을 접어뒀던 분들도 한번 도전해보면 좋겠다. 저희가 유명 작곡가를 섭외 못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시지 않으면 유명 작곡가의 곡을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뚱5는 테디, 라비 등 유명 작곡가들의 곡 참여를 원했다. 김민경은 “‘맛녀석’을 좋아하는 가수와 작곡가들이 많다. 박원도 좋아한다고 알고 있다. 작곡을 부탁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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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5가 뽑은 최고의 실력자는 김태원이었다. 김태원은 무반주로 ‘본능적으로’를 개사한 노래를 불러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 
이명규 PD는 먹송을 통해 원대한 목표를 제안했다. 이 PD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저희 먹송이 나오는 게 목표다. 잘 되서 분기에 한 곡씩 꾸준하게 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발표했다.
‘먹송 프로젝트’에서 남다른 관전 포인트도 있다. 유민상은 “제가 노래를 할 것인지가 포인트다”라며 “저에게 비트박스하라는 댓글도 보이던데, 비트박스는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김민경은 “맛둥이와 함께 하는 것이 의의가 있다. 많이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예전부터 이야기가 나온 프로젝트다. 김태원이 노래를 잘하고 홍윤화가 흥이 넘친다. 이 두 사람이 합류하면서 하게 됐다. 노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재미있게 담아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남겼다. 
‘먹송 프로젝트’는 오는 18일 오후 9시 15분 ‘맛있는 녀석들’ 공식 유튜브 채널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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