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내부 FA를 잡았다.
MLB.com은 18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불펜 투수 우완 지미 넬슨과 2023년 구단 옵션 포함 1+1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마무리로 활약하던 FA 켄리 잰슨을 아직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넬슨을 먼저 잡으며 다저스는 불펜 걱정을 줄이고 있다.
![[사진] LA 다저스 불펜 투수 지미 넬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18/202203180911773759_6233d38b1cd78.jpg)
넬슨은 지난 2013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7년까지는 선발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5년에는 30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1승 13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넥슨은 지난 2017년 29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2승 6패, 평균자책점 3.49의 활약을 남기기도 했다. 그해 175⅓이닝을 던져 199탈삼진을 기록한 그는 사이영상 투표에서 9위에 오른 바 있다.
밀워키 시절 동안 33승 46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한 넬슨은 2020년 FA 자격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허리, 팔꿈치 부상으로 한 시즌도 뛰지 못한 그는 지난 시즌 28경기(1경기 선발)에서 1승 2패 6홀드, 평균자책점 1.86의 성적을 남겼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