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삼성에 16-3으로 크게 승리했다.
LG는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시범경기에서 16-3으로 승리했다.
LG는 22안타를 폭발시켰고 홈런포가 4방이나 터졌다. 유강남(스리런), 한석현(투런), 이영빈(솔로), 송찬의(투런)의 삼성 마운드를 폭격했다. 멀티 히트를 친 타자가 무려 9명이나 됐다.

마운드에선 선발 임준형이 3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나온 손주영이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두 선수는 5선발 경쟁 중이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손주영이 마운드에서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주었고 올 시즌 선발투수로서 많은 기대가 된다. 아울러 모든 야수들이 좋은 타격 컨디션을 보여주었는데 계속 잘 유지할수 있기를 노력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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