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보이크(31)가 김하성(27)과 함께 뛴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저스틴 랭을 내주고 보이크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펀치 능력을 갖춘 타자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였다"며 보이크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보이크는 단축 시즌이었던 2020년 22홈런을 터뜨렸고 지난해 무릎 부상에 시달리면서 11차례 아치를 그렸다"고 소개했다.
또 "보이크는 지난해 3월 왼쪽 반월상 골절 수술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4차례 올랐다. 양키스는 앤서니 리조와 계약하면서 보이트의 트레이드는 시간 문제였다"고 덧붙였다.
밥 멜빈 감독은 보이트를 1루수 또는 지명타자로 활용할 계획을 내비쳤다.
한편 보이트는 201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35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7리(1112타수 297안타) 73홈런 203타점 187득점을 거뒀다.
2019년과 2022년 2년 연속 20홈런 이상 터뜨렸고 지난해 68경기에서 타율 2할3푼9리 51안타 11홈런 35타점 26득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