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범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첫 승 기회가 미뤄졌다.
19일 오후 1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 KBO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이 우천 취소됐다.
경기장이 위치한 대구 수성구 연호동은 이날 오전 내내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8시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결국 경기 개시 약 2시간 전인 오전 11시 3분부로 취소가 결정됐다.

두 팀은 20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나란히 시범경기 첫 승을 노린다. 삼성은 승리 없이 1무 3패, 두산은 4패로 아직까지 시범경기서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한편 같은 시간 열릴 예정이었던 KT-SSG(수원), 롯데-KIA(사직) 경기도 우천 취소됐다. 비로 취소된 시범경기는 추후 재편성되지 않는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