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한화 이글스 김태연 등 간판스타들이 휴식을 취한다.
키움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시범경기에 이용규(좌익수)-송성문(3루수)-김수환(1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이지영(포수)-김웅빈(지명타자)-김주형(유격수)-김준완(중견수)-양경식(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정후는 이날 하루 벤치에서 휴식을 취한다. 선발투수는 최원태가 출격한다. 홍원기 감독은 “최원태가 먼저 3이닝을 던지고 박주성이 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 다음에는 불펜투수들이 1이닝씩을 던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범경기에서 기대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푸이그에 대해 홍원기 감독은 “푸이그가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한 기간이 2년이다. 도미니카 공화국, 멕시코 등에서 뛰며 경기감각을 유지했지만 마음가짐이나 경쟁환경이 메이저리그와는 다르다. 시범경기를 뛰면서 한국투수들의 공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남은 기간 맞춰서 잘 준비할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믿음을 보냈다.
한화는 이상혁(2루수)-최재훈(포수)-마이크 터크먼(중견수)-노시환(1루수)-김태연(3루수)-임종찬(우익수)-이성원(지명타자)-이도윤(유격수)-장지승(좌익수)가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라이언 카펜터다.
최근 김태연이 내야수로 출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수베로 감독은 “시즌에 들어가면 대부분 외야수로 뛸 것이다. 하지만 내야에 구멍이 생기거나 급하게 내야로 들어갈 선수가 필요할 때는 김태연이 1순위다. 1루수, 3루수, 2루수, 외야수를 뛸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라인업을 짤 때 유연하게 기용할 수 있다. 정은원이 가벼운 부상이 있어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있는데 시즌중에도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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