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 토트넘)이 리그 12호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맞대결을 치른다.
28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승점 48로 7위다. 이날 승리로 4위권 진입에 힘을 받고자 한다. 29경기를 치른 웨스트햄도 승점 48이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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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최근 두 경기에서 침묵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야 한다”며 신뢰를 표했다.
토트넘은 지난 12월 말 웨스트햄-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연승을 만든 이후 3개월째 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컵 대회 일정을 포함해 봤을 때 ‘승-패-승-패’를 반복하는 퐁당퐁당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는 4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부활이 절실하다.
'영혼의 단짝' 케인이 리그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함께 웨스트햄의 골문을 뚫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시즌 중반 이후 주춤한 웨스트햄은 5위 자리를 되찾기 위해 나선다. 전방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던 제로드 보웬이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라 미카일 안토니오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줘야 한다. 또한, 웨스트햄의 ‘살림꾼’ 디클런 라이스와 토마시 소우체크가 중원에서 우위를 점해줄 필요가 있다.
손흥민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는 이번 경기는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사진] SPOTV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19/202203191221770006_62354d91edb2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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