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와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하는 플랜대로 흘러가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한화 이글스 라이언 카펜터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1피안타 1볼넷 1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화는 8-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카펜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번째 경기보다 좋아졌다. 좀 더 나아지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만족스럽다. 볼넷과 주자 출루가 모두 줄어들었다. 경기중에 좋은 리듬과 탬포를 유지하는데 집중하고 있는데 지난 경기보다 오늘이 더 만족스러웠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OSNE=고척, 김성락 기자]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한화 선발 카펜터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2.03.19 /ksl0919@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19/202203191634779121_623587d473c32_1024x.jpeg)
이날 키움 4번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두 차례 상대한 카펜터는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잡아내며 완승을 거뒀다. “푸이그와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말한 카펜터는 “다른 타자들을 상대하는 것처럼 게임플랜을 준비했다. 원하는 플랜대로 흘러가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수비와 볼넷을 강조했다. 카펜터는 “감독님의 인터뷰 내용을 들었는데 나도 같은 생각이다. 작년에 볼넷도 많았고 수비에서도 실수가 많았던 것이 숨길 수 없는 현실이다. 볼넷과 수비 실수를 줄이면 더 많이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수베로 감독의 말에 동의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록은 볼넷을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한 카펜터는 “작년에 5승밖에 하지 못했는데 볼넷을 줄이면 더 많은 승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메커니즘적인 측면에서는 만족스럽다. 지금의 메커니즘을 유지하면서 리듬과 탬포에서 더 좋은 느낌을 찾으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다짐했다.
![[OSNE=고척, 김성락 기자]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4회말 1사 키움 푸이그가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 2022.03.19 /ksl0919@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19/202203191634779121_623587d546467_1024x.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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