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29, 마인츠)이 선발로 나선 경기, FSV 마인츠 05가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를 4-0으로 대파했다.
FSV 마인츠 05는 1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2022 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홈 경기를 치러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마인츠는 승점 37점(11승 4무 11패)으로 리그 9위에 올라섰다.
마인츠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카림 오니시보-요나탄 부르카르트가 투톱을 구성했고 이재성-도미니크 코어-장 폴 보에티우스가 중원을 채웠다. 아론 카리콜-질반 비드머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무사 니아카테-알렉산더 하크-슈테판 벨이 백스리를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로빈 젠트너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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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시간 득점이 터졌다. 홈팀 마인츠의 몫이었다. 전반 1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비드머가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부르카르트가 침착하게 밀어 넣어 득점을 만들었다.
전반 15분 코너킥 기회에서 니아카테가 높이 떠올라 헤더를 시도했고 슈테판 오르테가 모레노 골키퍼가 잡아냈다. 이 과정에서 골 라인 판독기가 오작동했고 주심은 최초 득점을 인정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후 득점이 아니라고 정정했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마인츠는 후반 10분 이재성을 빼고 레안드로 바헤이로를 투입했다.
마인츠가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20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바헤이로가 마누엘 프리틀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니아카테는 침착하게 슈팅을 날렸고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9분 마인츠가 다시 한번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이번에도 바헤이로가 박스 안에서 공을 잡는 과정에서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부르카르트는 왼쪽 구석으로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3분 다시 페널티 킥 판정이 나왔다. 이번에도 마인츠가 얻어냈다.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이 박스 안에서 공을 잡는 과정에서 가격당했고 직접 키커로 나서서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마인츠가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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