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시범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하며 1위를 이어갔다.
LG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 시범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4승 1무.
선발 투수 이민호는 4⅔이닝 동안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NC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에게 솔로 홈런 한 방을 맞았다.

선발 이민호에 이어 강효종, 김윤식, 정우영, 임정우, 고우석이 차례로 등판했다. 첫 등판한 김윤식은 1이닝 퍼펙트를 기록.
유망주 송찬의가 시범경기 3호 홈런을 때렸고, 타선은 두 자리 안타(12개)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선발로 나온 이민호가 안정감 있는 좋은 투구 모습을 보여주었고 야수들도 선발 라인업과 백업으로 나온 선수들 모두 각자의 역할을 잘해주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더불어 정우영 고우석도 개막전에 맞춰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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