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한-이신영 우승.. 올해 첫 전국대회, 전문+동호인선수 1200여명 참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3.20 22: 12

 강원도 양구군에서 개최된 제10회 국토정중앙배 2022 전국당구대회(이하 2022 국토정중앙배)가 닷새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성료됐다.
2022 국토정중앙배는 대한당구연맹이 주최, 강원도당구연맹 주관하고 양구군이 후원해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총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캐롬 3쿠션 일반부 남자부에서는 허정한(경남당구연맹)이 이번 대회 평균 에버리지 1.677을 기록하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4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캐롬 3쿠션 여자부에서는 이신영(충남당구연맹)이 김채연(인천당구연맹)을 25-21(42이닝)로 꺾고 약 5년 만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캐롬 3쿠션 외 3종목에서는 인천광역시체육회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포켓10볼에서는 남자부 권호준(인천광역시체육회), 여자부 이우진(인천광역시체육회)이 우승을 차지했다. 잉글리시빌리아드에서는 이대규(인천광역시체육회), 스누커에서는 허세양(충청남도체육회)이 우승했다.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은 “코로나19의 지속세에도 양구군, 대회참가자, 관계자들이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한 덕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매해 좋은 경기장 환경에서 대회를 진행할 수 있게 해주시는 양구군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올해는 연맹에서 많은 국제·국내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선수 여러분들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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