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꿈꾸는 악의 제국, 통산 101홈런 슈퍼 유틸리티와 스플릿 계약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3.21 05: 57

뉴욕 양키스가 유틸리티 플레이어 마윈 곤잘레스(33)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1일(한국시간) “양키스가 다재다능한 베테랑인 곤잘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내야수를 보강했다. 곤잘레스는 만약 메이저리그에 콜업 될 경우 110만 달러를 받는다”라고 전했다.
곤잘레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1053경기 타율 2할5푼6리(3342타수 854안타) 101홈런 397타점 OPS .717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타격 능력은 뛰어나지 않지만 내외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지난 시즌에는 91경기 타율 1할9푼9리(276타수 55안타) 5홈런 28타점 OPS .579로 부진한 타격성적을 거뒀지만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좌익수, 우익수, 투수 등 다양한 포지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사진] 마윈 곤잘레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곤잘레스는 커리어 내내 괜찮은 타자였지만 주목할 포인트는 다재다능한 수비다. 곤잘레스는 포수를 제외한 전포지션에서 뛴 경험이 있다. 양키스는 현재 내야 4자리에 5명의 선수(앤서니 리조, 글레이버 토레스, DJ 르메이휴,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 조쉬 도날드슨)가 있다. 곤잘레스는 내야 유틸리티로 뛸 것으로 보이며 필요하면 외야로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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