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경험 없는 신예가 세 번째 포를 만들며 시범경기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송찬의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시범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첫 타석에 들어선 송찬의는 NC 선발 신민혁의 2구째 141km 직구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높은 공을 놓치지 않고 풀스윙으로 비거리 115m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시범경기 3호 홈런.

송찬의는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세 번째 홈런을 기념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대기타석에 있던 문성주는 고개를 흔들며 홈을 밟고 들어오는 송찬의에게 축하를 건넸다.
송찬의는 2018년 입단, 아직 1군 데뷔를 하지 못한 유망주다. 이날 첫 타석까지 시범경기에서 5안타를 때렸는데 홈런이 3개, 3루타가 1개다. 2022.03.20 /ce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