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타율 .125' 외국인 타자 부진에 걱정 1도 안 하는 이유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3.21 11: 51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의 시즌 준비 과정에 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LA 다저스 시절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푸이그는 20일 현재 시범경기 타율 1할2푼5리(16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에 불과하다.
2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홍원기 감독은 “푸이그는 본인의 루틴에 맞춰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 투수의 유형을 파악해야 하는데 2타석 5이닝에 교체하니까 조금씩 (타석과 이닝을) 늘려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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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골든 글러브 수상자 출신 김혜성이 2루수로 포지션을 옮기면서 새로운 유격수를 찾아야 하는 상황.
홍원기 감독은 “수비만 놓고 본다면 신준우가 앞서 있다. 김주형은 타격 능력이 뛰어나다. 시범경기에서 경쟁을 통해 정할 것”이라며 “신준우도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될 만큼 타격 능력이 있다. 꾸준히 기회를 얻는다면 어느 정도 치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한편 키움은 이용규(중견수)-송성문(3루수)-박찬혁(좌익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주형(2루수)-김웅빈(1루수)-박동원(지명타자)-이지영(포수)-신준우(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안우진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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