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한현희 회복 순조롭다. 늦어도 4월 안에 복귀 가능"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3.21 11: 59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잠시 쉼표를 찍은 키움 히어로즈 사이드암 한현희(29)가 두 차례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는 등 순조로운 복귀 과정을 밟아가고 있다.
한현희는 지난해 18경기에 등판해 6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9으로 성적은 좋았다.
하지만 도쿄 올림픽 휴식기 동안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과 관련해 51경기(KBO 36경기+키움 1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후반기에 거의 등판하지 못했다. 이로써 FA 취득도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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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하고 올 시즌을 준비한 한현희는 1월 개인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스프링캠프 합류가 무산된 것이다. 팀은 현재 시범경기를 진행하고 있지만 한현희는 퓨처스팀에서 재활에 몰두하고 있다.
2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홍원기 감독은 “한현희는 현재 퓨처스에서 계획대로 라이브 피칭을 두 차례 소화했다. 구속도 올라오는 상태다. 던지고 나서 아무런 통증이 없다”고 순조로운 회복세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 한현희의 복귀 시점과 관련해 “개막전에 맞춰 합류할 수 없겠지만 늦어도 4월 안에 복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은 이용규(중견수)-송성문(3루수)-박찬혁(좌익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주형(2루수)-김웅빈(1루수)-박동원(지명타자)-이지영(포수)-신준우(유격수)로 타순을 꾸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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