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김광현의 등판 일정을 알렸다.
김 감독은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오늘 선발투수는 윌머 폰트다. 내일은 이반 노바가 등판한다. (김) 광현이는 6회 등판해 40구 던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6회 등판해 40개 공을 던지고 괜찮으면 27일 다시 6회에 등판해 60구 정도 던질 예정이다. 그날에도 노바가 선발로 나가는 날이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총 3경기 정도 실전 점검을 하고 정규시즌에 임하게 된다. 개막 시리즈 등판은 어렵다. 스프링캠프를 하지 않아 컨디션을 끌어 올릴 시간이 필요하다.
김 감독은 3경기 정도 하고 몸에 큰 문제가 없으면 정규시즌에 들어간다. 그래도 본경기 첫 등판은 투구수에 제한을 두고 해야할 듯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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