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삼성 감독이 시범경기 2연승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김동엽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지난 20일 대구 두산전 이후 2연승.
삼성 선발 장필준은 5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두 번째 투수 양창섭은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리드오프로 나선 김상수는 멀티히트 포함 1타점을 올렸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후보인 장필준, 양창섭 모두 잘 던져줬다.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고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오늘은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테스트해봤는데 전체적으로 잘 이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