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수술→발목 수술’ 100마일 에이스, 올해 복귀 무산되나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3.21 18: 15

탬파베이 레이스 타일러 글래스노(29)가 토미 존 수술에 이어서 또 다른 수술을 받았다.
탬파베이 중계진 닐 솔론즈는 21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글래스노는 지난 금요일 오른쪽 발목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글래스노는 2~3주 뒤에 다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츠버그에서 대형 유망주로 기대를 모은 글래스노는 탬파베이로 트레이드 된 이후 100마일 강속구를 뿌리며 탬파베이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04경기(403이닝) 20승 20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중이며, 지난 시즌에는 14경기(88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타일러 글래스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시즌 도중 부상을 당해 지난해 8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글래스노는 빠르면 올 시즌 복귀가 가능했다. 하지만 또 다른 수술을 받으면서 재활 과정도 늦어져 올해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미국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관절경 수술 자체는 간단한 절차로 보인다. 하지만 토미 존 수술로 인한 재활 과정을 고려하면 올 시즌 복귀는 어려울 수 있다.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하는데는 일반적으로 12~15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재활 일정이 늦어지면 올 시즌 복귀할 가능성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라고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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