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버나디나? 테스형, 시범경기 마수걸이포 폭발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2.03.22 13: 20

KIA 타이거즈 외국인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날렸다. 
소크라테스는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2 시범경기에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우월솔로 아치를 그렸다. 
2번 좌익수로 나선 소크라테스는 0-0이던 1회말 1사후 두산 투수 최원준을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한복판으로 쏠린 슬라이더를 걷어올렸다. 

완벽한 타이밍으로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정도였다. 타구는 높게 솟아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7경기째 20타석만에 나온 시범경기 1호 아치였다. 
소크라테스는 미국에서는 중거리형 타자였으나 KBO리그에서는 중장거리형 타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단 클린업트리오 후보로 꼽히고 있다. 아울러 폭넓은 수비와 빠른 발을 갖춰 리드오프 후보에 올라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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