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내야수 송찬의가 뜨거운 시범경기 기간을 보내고 있다.
송찬의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에서 4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LG가 0-0으로 SSG와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문보경이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물러나고 루이즈가 3루수 쪽 땅볼에 그치면서 2아웃이 됐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송찬의는 메이저리그 90승 출신의 SSG 선발 이반 노바의 5구째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송찬의는 지난 14일 키움전에서 첫 홈런을 날린 데 이어 18일 삼성전에서 2호, 20일 NC전에서 3호 홈런을 추가, 시범경기 홈런 더비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송찬의는 이날 홈런으로 KT 외국인 타자 라모스(3개)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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