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에이스’ SSG 랜더스 좌완 김광현이 복귀전에서 첫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광현은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예정대로 6회 등판했다. 김원형 감독은 전날(21일) “김광현은 선발 이반 노바 다음 6회 등판해 40구를 던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팀이 1-2로 뒤진 6회초, 지난 2년간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비록 시범경기지만 SSG 전신인 SK 시절 선발진 핵심이었던 김광현의 복귀전, 올해 시범경기 첫 등판이다.
김광현은 첫 타자 신민재를 삼진으로 잡고, 오지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한석현까지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신민재 타석에서 초구에 시속 146km를 찍었고 첫 이닝에 최고 구속은 149km까지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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