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끝판대장’ 오승환(40)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섰다.
오승환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7-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 1이닝 무실점.
선발 알버트 수아레즈, 백정현, 우규민에 이어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임지열을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곧이어 예진원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 세웠다.

오승환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수환을 3구 삼진으로 제압하며 이날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삼성은 키움을 7-1로 꺾고 시범경기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