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실전 점검' 노바, "만족하지만 실투=실점 아쉬워"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3.22 18: 07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가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을 무난하게 마쳤다.
노바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고 5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 투구 컨디션을 점검했다.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 선발 노바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2.03.22 /rumi@osen.co.kr

노바는 모두 64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를 찍었다. 커브와 체인지업, 투심, 커터를 섞어 던졌다.
경기 후 노바는 “오늘 마운드에서 전체적인 투구 밸런스를 가다듬고, 지난번 경기보다 조금 더 디테일한 제구를 하기 위해 집중했다. 특히 오늘은 커브와 투심을 많이 던졌는데 전체적으로 변화구 제구가 잘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쉬운 점도 있다. 노바는 “다만 실투로 인해 실점으로 이어진 부분이 아쉬웠다. 계속해서 시즌에 맞춰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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