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대행, "타선이 컨디션 찾아서 고무적" [부산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3.22 21: 41

NC 다이노스가 시범경기 3연패를 탈출했다. 
NC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범경기 3연패를 탈출했다. 
이날 NC는 0-3으로 끌려가다가 6회 5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며 역전승을 거뒀다. 6회초 1사 만루에서 양의지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고 이후 노진혁의 2타점 2루타로 역전했다. 윤형준의 적시 2루타까지 터지며 리드를 만들었다.

NC 강인권 수석 코치가 코로나19 확진으로 결장한 이동욱 감독을 대신해 팀을 지휘하고 있다. 2022.03.22 / hyun309@osen.co.kr03.22 / foto0307@osen.co.kr

마운드에서는 선발 송명기가 3이닝 6피안타 1볼넷 1사구 1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뒤이어 올라온 이용준(1이닝 무실점), 김태경(2이닝 1실점), 김영규(1이닝 무실점), 원종현(1이닝 무실점), 이우석(1이닝 무실점)이 롯데 타선을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코로나19 확진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이동욱 감독을 대신한 강인권 대행은 "중간에 나온 이용준부터 이우석까지 투수들 모두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라며 "오늘 6회에 좋은 찬스가 왔을때 타자들이 집중력을 보이며 경기를 이길 수 있었는데, 타선들이 점점 컨디션을 찾아가며 고무적인 경기를 했던 것 같다. 선수들의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때도 더 좋은 모습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총평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