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뉴욕 메츠 외야수 케빈 필라(33)가 LA 다저스에서 현역 연장 기회를 얻었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블루'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는 필라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1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콜로라도 로키스, 뉴욕 메츠에서 뛰었다. 통산 102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 933안타 97홈런 391타점 459득점 92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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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1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도중 상대 투수 제이콥 웹의 투구에 얼굴을 맞아 코 부위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 매체는 "필라가 더 이상 예전 만큼 뛰어난 수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더라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좌완 투수 상대로 강점을 보였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