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잭 플레삭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1루 견제구가 빠진 사이에 2루까지 진루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의 추가 안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23/202203230708770239_623a49193c8ea.jpg)
4회 2사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트리스탄 맥켄지에게 삼진을 당했다. 6회말 수비에서는 잭슨 메릴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으로 시즌 초반 주전 유격수 출전 가능성이 높아진 김하성은 시범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시범경기 타율 5할(6타수 2안타) 1타점 OPS 1.238을 기록중이다.
샌디에이고는 1-6으로 패했다. 클리블랜드는 호세 라미레스가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