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난타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글렌데일 캐멀백렌치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서 8-10로 패했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4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투구내용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멧 베이티, 윌 스미스, 제임스 아웃맨이 홈런을 기록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사진] LA 다저스 워커 뷸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23/202203230811772357_623a57a46ae65.jpg)
다저스는 1회말 저스틴 터너와 프레디 프리먼의 연속안타에 이어서 스미스가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신시내티는 4회초 조나단 인디아의 솔로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다저스도 4회말 코디 벨린저의 볼넷과 크리스 테일러의 안타에 이어서 에드윈 리오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곧바로 다시 달아났다.
리드를 내준 신시내티는 5회초 닉 센젤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렇지만 다저스는 5회말 베이티와 스미스의 백투백홈런으로 다시 5-2까지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신시내티는 6회초 한 방에 경기를 뒤집었다. 카일 파머가 스리런홈런을 터뜨려 5-5 동점을 만들었고 제이크 바워스가 또 한 번 스리런홈런을 날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8회말 아웃맨이 투런홈런을 쏘아올려 7-8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신시내티는 9회초 미겔 에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와 맥스 슈록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달아났고 다저스는 9회말 아웃맨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격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