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3)가 연봉조정을 피해 2022년 계약을 마쳤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 마크 페인샌드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게레로 주니어가 토론토와 79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꼽혔던 게레로 주니어는 빅리그 데뷔 3년차인 지난 시즌 161경기 타율 3할1푼1리(604타수 188안타) 48홈런 111타점 OPS 1.002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는 오타니 쇼헤이(LAA)에 2위에 올랐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23/202203230926774915_623a69bdec664.jpg)
올해 처음으로 연봉조정자격을 얻은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해 60만5400달러(약 7억원)에서 13배 가량 오른 790만 달러(약 96억원)를 받게 됐다. 매년 지난 시즌같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앞으로도 연봉이 천정부지로 오를 전망이다. FA 자격은 2025년 시즌을 마치고 얻을 예정이다.
한편 토론토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도 1065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맷 채프먼과는 2년 2500만 달러 연장계약을 맺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