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NO→CG인 줄” 한예리, 으리으리한 ‘마운틴뷰’家공개→”곧 마흔” 반전 (ft.부모님♥)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24 08: 30

‘국민영수증’에서 한예리가 출연해 으리으리한 마운틴뷰 집부터 빚 없이 부모님 집을 장만한 근황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국민영수증’에서 한예리가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를 소개, 글로벌스타 월드배우인 한예리였다. 그는 아카데미가 사랑하고 전세계 영화제가 주목한 월드 클래스 배우다.어느 덧 마흔을 앞두고 있다는 그는 현재 39세라고 고백, 모두 깜짝 놀랐다. 벌써 데뷔 15년차인 그는 “마흔 앞두고 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원래 무용전공이라 작년에도 공연을 했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돕는 뜻깊은 공연을 주기적으로 했다고 했다.

김숙과 신봉선은 한예리와 지인이 겹친다며 “그들 중 돈 안 쓰기로 유명하시다. 무소유의 아이콘이더라”고 했고, 실제로 한예리도 “물욕이 없다”고 인정했다.
이에 MC들은 “그러기엔 금은보화가 블링블링하다”며 쥬얼리를 언급, 그는 “다 빌렸다”며 협찬이라고 했다. 이에 김숙은 “시계는 협찬이 안 되는데?”라며 궁금해하자 한예리는 “주변에서 시계는 손 떨리게 한번은 사봐야한다고 해서 하나 사봤는데 하나 사고 안 사게 되더라”고 대답, “휴대폰도 6년쓰고 이번에 바꿨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재테크는 하는지 물었다. 초기에 돈 모으는 재미를 느꼈다는 한예리는 “매달 1년짜리 적금 계좌를 개설해, 매년 다달이 적금 만리금을 받는다”며 일명 ‘풍차돌리기’를 한다고 했고 모두 “흠잡을게 없이 완벽하다”며 감탄했다. 경제적 목표를 물었다. 한예리는 “나이 60넘어서까지 돈 걱정없이 매년 2회 해외 영화제 보러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한예리의 머니추적토크가 이어졌다. ‘선댄스 영화제(미국 최고의 인디영화제)’에 다녀온 모습.오스카영화제에 대해서도 묻자 한예리는 “숙박비와 항공비가 개인부담? 초청되면 경비 지원이 전부는 아니지만 일정부분은 해준다”며 “항공지원시 숙박은 자체해결, 그 반대가 되기도 하다”며 자체충당이 필요하긴 하다고 전했다.
특히 할리우드 배우 중 브래드 피트가 가장 눈에 띄었다는 그는 “너무 잘생겨, 아직도 청년미를 갖고 있더라”고 하자모두 “브래드피트 본 사람 처음 본다. 가상인간급인데”라며 깜짝, 한예리는 오스카를 직관한 만큼 “후보 오른 분들은 거의다 봤다”고 해 부러움을 안겼다.
계속해서 아침마다 홈트레이닝으로 스트레칭한다는 한예리의 사진을 공개, 푸른 산이 보이는 배경이 눈길을 끌었다.모두 “뒤에 집 아닌 CG인 줄, 국립공원 같은 산뷰다”며 감탄, “에어컨 안 켜고 창문을 열어, 불도 안 켰다”며 놀라워했다. 한예리는 “나한테 다들 정 떨어지겠다 어떡해”라며 민망해했다.
MC들은 “운동사진 보니 집에 짐도 없어, 미니멀리스트다”고 했고 한예리는 “짐이 많은 걸 별로 안 좋아해 필요할 때 하나씩 구입한다”며 심지어 “1+1 싫어한다”고 했다. 언제 다 쓸지 모르고 안 맞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한예리는 “사놓고 안쓰게 되더라 쟁여놓은 건 휴지 정도다. 필요한것만 1개 씩 다 쓸 때까지 쓴다”며 떨어질 때쯤 상황에 맞춰 하나씩 구매한다는 검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한예리는 “저는 짐이 제 삶의 짐 같다. 짐이 많아진다"고 했고, 모두 짐이 늘 수록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며 공감했다.
특히 청약에 대해 얘기하자 한예리는 “부모님 집 마련할 때 영혼을 끌어서 다 썼다”며 “이제 내가 쓸 현찰이 없다”고 했다. 대출은 받았는지 묻자 그는 “일단 빚이 무서워, 대출하나도 안 받고 부모님 집을 해드렸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오늘의 의뢰인을 만나봤다. 눈더미 카드빚 늪에 빠진 27세 직장인이었다.  투자와 빚 청산에 고민인 의뢰인. 한예리는 “빚(부터) 갚아야해요”라며 소리쳤다. 돈을 모아 대출 원금부터 청산해야한다는 것. 박영진도 “빚이 있을 순 있지만 올바른 경제관념, 개념 형성이 중요하다”고 했고 전문가들도 “극약처방이 필요하다”며 걱정했다. 
무려 한 달에 80회 카드를 긁은 의뢰인에게 전문가들은 “더 놀라운 건 카드사용이 푼돈이 많은 것, 소비와 소비 중독 더불어 결제 중독이 됐다”고 일침했다.
한편, KBS 조이 예능 ‘국민영수증’은 연예계 대표 참견러와 경제 자문위원이 의뢰인의 영수증을 받아 분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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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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