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내야수 한서 알베르토(30)를 영입하면서 맷 베이티(29)를 방출했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알베르토와 1년 16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2023년에는 200만 달러 팀 옵션과 25만 달러 바이아웃이 있다. 로스터 자리를 만들기 위해 베이티를 지명할당했다”라고 전했다.
알베르토는 메이저리그 통산 385경기 타율 2할7푼6리(1166타수 322안타) 17홈런 106타점 OPS .681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캔자스시티에서 뛰며 103경기 타율 2할7푼(241타수 65안타) 2홈런 24타점 OPS .693을 기록했다.
![[사진] LA 다저스 맷 베이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24/202203240601773535_623b8b5aab4fe.jpg)
알베르토의 합류로 지명할당된 베이티는 통산 240경기 타율 2할6푼2리(503타수 132안타) 18홈런 91타점 OPS .75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20경기 타율 2할7푼(204타수 55안타) 7홈런 40타점 OPS .765으로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
미국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베이티가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꽤나 놀라운 움직임이다. 베이티는 지난 시즌 234타석을 소화하며 슬래시라인 .270/.363/.402를 기록하며 홈런 7개를 때려냈다. 장타는 12개, 순장타율은 .132으로 파워가 대단한 것은 아니었지만 컨택 비율(81.7%)이 평균 이상이고 볼넷 비율도 리그 평균과 비슷하게 기록하면서 꽤 괜찮은 타율과 출루율을 기록했다”라며 베이티를 포기한 다저스의 선택에 의문을 표했다.
베이티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3경기 타율 1할6푼7리(6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OPS .917을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