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6G 체크포인트…수베로, "실수, '공짜' 아웃 줄이면 더 강한 한화 된다"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3.24 12: 02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은 남은 시범경기 기간 실수를 줄이는 데 신경을 쏟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새로 바뀐 SSG 홈구장 시설을 보고 “좋다. 쾌적하다. 어떤 구단이든 이런 시설, 환경에 신경을 써주면 감독이나 선수 모두 집중할 수 있다. 좋게 봤다”고 전했다.
SSG 구단은 올해 라커룸 등 SSG랜더스필드를 새롭게 단장했다. 그런데 SSG 선수들만을 위한 변화는 아니었다. 원정팀을 위해서도 신경을 썼다.

한화 정민규. 2022.03.21 /jpnews@osen.co.kr

이어 수베로 감독은 남은 시범경기 동안 ‘실수 줄이기’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정규 시즌 개막전까지 이날 SSG전을 포함해 실전 점검 기회는 6경기다.
수베로 감독은 “실수를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줄인다면 우리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작년에 뼈아픈 경험이 있다. 그 점을 통해 배운 부분이 있다. 실수를 최소화하면 타이트한 경기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베로 감독은 “주루 플레이나 공격 때 ‘공짜’ 아웃을 주는 안좋은 결과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시범경기에서 보여주고 있고,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 그런 경기가 시즌에서도 이어지면 더 강한 한화 이글스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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