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KBO 총재로 선출됐다.
KBO는 “24일 총회 서면 표결을 통해 만장일치로 허구연 MBC 해설위원을 제 24대 총재로 선출했다”고 25일 오전 발표했다.
사상 첫 야구인 출신 총재가 나왔다. 허구연 신임 총재는 1982년 MBC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후 1985년 청보 핀토스 감독을 지낸 바 있다.

이후 1987년 롯데 자이언츠 수석 코치로 지냈고, 199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너리그 코치로 지도자 경험을 이어 갔다.
2005년에는 KBO 규칙위원장, 2007년 KBO 기술위원회 부위원장, 2009년 KBO 야구발전위원회 위원장, 2018년 KBO 총재 고문으로 프로야구를 위해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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