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통증’ 125억 포수, 25일 4번 DH 선발 출장 “뛰는 건 크게 이상 없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3.25 10: 47

NC 다이노스 포수 양의지(35)가 25일 창원 삼성전에서 지명타자로 나선다.
양의지는 지난 24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마스크를 쓸 예정이었으나 경기 전 훈련 도중 가벼운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양의지는 25일 4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강인권 수석 코치는 양의지의 현재 상태에 대해 “많이 좋아졌다. 오늘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지명타자로 나선다. 뛰는 건 크게 이상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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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김응민은 양의지 대신 선발 출장 기회를 얻어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폂쳤다.
이에 강인권 수석 코치는 “(박대온이 2번째 포수로 나선다는 이야기에) 자극을 받은 건가 싶다”고 웃으며 “어제는 좋은 모습을 봤다. 잘 하면 팀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발 루친스키는 5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강인권 수석 코치는 “루친스키는 항상 자기 페이스를 지키는 선수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개막전에 맞춰 스스로 잘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NC는 박건우(중견수)-최승민(좌익수)-손아섭(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마티니(1루수)-노진혁(유격수)-서호철(2루수)-박준영(3루수)-박대온(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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