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김동엽 동시 폭발’ 삼성의 거침없는 5연승…뷰캐넌 5이닝 무사사구 쾌투 [창원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3.25 15: 26

이쯤 되면 ‘거침 없다’는 표현이 잘 어울릴 것 같다. 삼성이 시범경기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지난 20일 대구 두산전 이후 5연승.
삼성은 김상수-구자욱-피렐라-오재일-강민호-김헌곤-김동엽-이재현-김지찬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다승왕 출신 뷰캐넌이 선발 투수로 나섰다. NC는 박건우-최승민-손아섭-양의지-마티니-노진혁-서호철-박준영-박대온으로 타순을 꾸렸다. 파슨스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삼성은 3회 빅이닝을 완성했다. 김지찬의 볼넷, 김상수의 내야 안타로 2사 1,2루 선취 득점 기회를 마련한 삼성. 피렐라의 좌전 안타 때 2루 주자 김지찬이 홈을 밟았다. 곧이어 오재일이 NC 선발 파슨스에게서 우월 스리런을 빼앗았다. 비거리는 11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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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3회말 공격 때 반격의 시동을 걸었다. 박준영의 우중간 2루타, 박건우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그러자 삼성은 4회 선두 타자 김동엽의 좌월 솔로 아치로 1점 더 달아났다. 6회 김동엽의 좌전 안타와 2루 도루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김지찬의 내야 안타와 상대 수비 실책이 겹쳐 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1점(6피안타 7탈삼진)만 내주는 짠물투를 뽐냈다. NC 선발 파슨스는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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