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사구 쾌투 뽐낸 뷰캐넌 "직구 제구 등 모든 게 만족" 아빠 미소 [오!쎈 창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3.25 15: 59

“오늘 직구 제구가 좋았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투구를 한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3)이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뷰캐넌은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1점만 내주는 짠물투를 뽐냈다. 단 한 개의 사사구도 허용하지 않고 7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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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뷰캐넌의 총 투구수 80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7개. 최고 구속 147km까지 나왔고 커브,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을 섞어 던졌다. 뷰캐넌은 6회 좌완 이상민에게 바통을 넘겼다.
삼성은 NC를 6-1로 꺾고 20일 대구 두산전 이후 5연승을 질주했다.
뷰캐넌은 경기 후 “오늘 직구 제구가 좋았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투구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타자 한 명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시범경기지만 팀이 이겨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뷰캐넌은 또 “제구와 여러 구종들을 연습을 해서 완벽한 모습으로 개막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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