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시범경기 5연승을 질주했다. 허삼영 감독은 투타의 완벽 조화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삼성은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선발 뷰캐넌은 5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이어 이상민, 임대한, 문용익,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라 구위를 점검했다.
오재일과 김동엽은 나란히 홈런을 터뜨리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김지찬은 멀티히트를 달성하는 등 세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뷰캐넌이 5이닝 80개의 공을 던지며 잘 막아줬다. 점수가 필요할 때 타선의 응집력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순조롭게 시즌 준비가 이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26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디펜딩 챔피언’ KT와 주말 2연전을 치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