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범경기에서 홈런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효준(피츠버그)이 첫 선발 출장 경기에서는 강렬함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박효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리드오프 역할을 하지 못하고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2할로 떨어졌다.
박효준은 1회말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을 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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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 2사 2루의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효준. 그러나 다시 삼진을 당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7회초 수비에서 안드레아스 알바레즈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모두 마무리 지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