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LG' KBO 46홈런 타자, 무안타 2삼진...타율 .100 [BOS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3.26 05: 09

KBO리그에서 46개의 홈런을 때려냈던 LG 출신 로베르토 라모스(보스턴 레드삭스)가 선발 출장했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라모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쿨투데이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무안타 2삼진 침묵으로 시범경기 타율은 정확히 1할이 됐다.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라모스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타구 자체는 날카로웠다. 그러나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초 1사 1루에서도 라모스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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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석을 소화한 라모스는 9회초 페드로 카스테야노스가 대타로 들어서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보스턴은 애틀랜타에 3-6으로 패했다. 선발 태너 하우크가 볼넷을 5개나 내주며 자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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