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된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가 우천,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26일 오후 1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SG와 두산의 시범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이날 빗줄기는 가늘어졌지만, 전날(25일)부터 꽤 내린 비로 그라운드가 흠뻑 젖어있는 상태다.
홈팀 SSG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나와서 캐치볼 등 몸을 풀었지만 경기 진행은 어렵다고 판단,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SSG는 최민준을 선발투수로 올릴 예정이었고, 두산은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다.
SSG는 27일 두산전에서는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를 올리고, 두산은 이날 던질 예정이었던 스탁으로 간다.
SSG는 폰트 다음 김광현이 6회 등판해 55개의 공을 던져 투구 컨디션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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