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타율 1위' 롯데 12안타...서튼 감독 쓴소리 "잔루 너무 많았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3.26 16: 49

롯데가 LG와 시범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팀 타율 1위인 롯데는 이날 팀 평균자책점 1위인 LG 마운드 상대로 12안타를 몰아치면서 타선의 힘을 보여줬다. 홈런은 없었지만 2루타 3방과 집중타를 보여줬다. 
서튼 감독은 잔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12안타 3볼넷 4사구로 19명이 출루했는데 6득점에 그친 것. 병살타가 2개 있었고, 4회 1사 만루와 6회 무사 2,3루 찬스에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롯데가 LG에 승리했다. 롯데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롯데 선발 최준용이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어 2번째 투수로 나온 이인복은 4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두 선수 모두 선발 로테이션 진입이 유력하다. 팀 타선은 홈런은 없었으나 2루타 3개 포함해 12안타를 터뜨렸다. 고승민이 3안타를 때렸다.경기 종료 후 롯데 서튼 감독이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3.26 / sunday@osen.co.kr

서튼 감독은 경기 후 "최준용이 3이닝, 이인복이 4이닝을 던졌는데 두 선수 모두 좋은 제구로 좋은 모습 보이면서 자신들의 능력을 보여줬다. 강윤구와 김유영 불펜 투수도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한 팀으로 승리한 경기였다. 다만 오늘 잔루가 많아서 이 부분은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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