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LG와 시범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팀 타율 1위인 롯데는 이날 팀 평균자책점 1위인 LG 마운드 상대로 12안타를 몰아치면서 타선의 힘을 보여줬다. 홈런은 없었지만 2루타 3방과 집중타를 보여줬다.
서튼 감독은 잔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12안타 3볼넷 4사구로 19명이 출루했는데 6득점에 그친 것. 병살타가 2개 있었고, 4회 1사 만루와 6회 무사 2,3루 찬스에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서튼 감독은 경기 후 "최준용이 3이닝, 이인복이 4이닝을 던졌는데 두 선수 모두 좋은 제구로 좋은 모습 보이면서 자신들의 능력을 보여줬다. 강윤구와 김유영 불펜 투수도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한 팀으로 승리한 경기였다. 다만 오늘 잔루가 많아서 이 부분은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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