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박정아 "인생=걸그룹. 멤버끼리 질투·시기 느낄 때 있어" 승희·미미 공감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3.27 08: 35

박정아가 걸그룹의 시기, 질투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26일에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가희, 박정아, 오마이걸 승희, 미미가 등장한 가운데 걸그룹 멤버들 간에 시기, 질투를 느껴본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박정아가 예전에 인생을 깨달으려면 걸그룹을 해야한다라고 얘기했다"라고 물었다. 박정아는 "내가 쥬얼리를 10년동안 하면서 느낀건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 나는 시기, 질투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어느 순간 내 안에 시가와 질투가 생기고 그걸 다스리는 방법도 배운다. 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줬다"라고 말했다. 

박정아는 "내가 원하지 않는데 그런 상황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이에 승희와 미미 역시 공감했다. 서장훈은 "같은 팀에서 나 말고 다른 멤버들이 갑자기 잘되면 그렇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승희는 "그런 게 아니다. 같은 멤버들이 살이 찌고 빠지는 것도 시기 질투가 생길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걸그룹이 진짜 힘든 게 살이 찌면 쪘다고 뭐라고 하고 빠지면 빠졌다고 뭐라고 한다. 예뻐지면 예뻐졌다고 뭐라고 한다"라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진호는 '만약에' 질문으로 전세계적인 걸그룹으로 50년 살기와 내 이상형과 알콩달콩 100년을 살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질문했다. 인기냐, 연애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는 것.
승희는 "나는 인기. 나는 돈 벌거야"라고 명료하게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미는 "나는 인기다. 팬분들이랑 사랑을 하겠다. 팬분들과 리얼러브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여기 두 명은 현역 아이돌의 모범답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정아는 사랑을 선택했다. 가희는 "내가 애프터스쿨을 해보고 결혼해서 활동은 안 하고 얼마전에 다시 활동을 했지만 나는 인기인 것 같다"라며 "일하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다. 일할 수 있을 때 기회의 소중함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가희는 애프터스쿨의 댄스 아이디어를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가희는 "'드럼라인'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내가 그 영화에 빠져서 살았다. 넌지시 얘기했는데 다음 날 레슨 선생님이 오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승희는 무대 엔딩 요정의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승희는 "무대에서 다양한 특수효과가 있다. 나는 그걸 이용한다. 카메라의 빨간불이 눈이라고 생각한다. 꽃가루가 내려오면 그걸 잡아서 후 분다. 비눗방울이 오면 후 불고 터트리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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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아는형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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