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날렸다.
오타니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선제점을 안겼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로 타자로 46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이날 화이트삭스 선발 빈스 벨라스케스 상대로 이번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27/202203270730772399_623f9481b1e8a.jpg)
또 지난 20일 애리조나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후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하다고 이날 다시 감을 찾았다.
오타니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그는 6회초 타석 때 교체됐다.
오타니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자로는 4경기 출장해 8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타율 2할5푼을 기록 중이다. 투수로는 지난 22일 캔자스시티전에서 2⅓이닝 1실점 투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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