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타율 .143’ 양의지답지 않은 부진, 강인권 수석코치 “걱정없다”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3.27 11: 52

“양의지는 개막전에 맞춰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다. 컨디션이 떨어졌다고 걱정하지는 않는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수석코치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양의지를 향해 믿음을 보냈다.
양의지는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다. 10경기 타율 1할4푼3리(28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중이다. 홈런이 하나 있지만 양의지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많이 아쉬운 성적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NC 다이노스 양의지. /OSEN DB

그렇지만 강인권 수석코치는 “양의지는 개막전에 맞춰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다. 컨디션이 떨어졌다고 걱정하지는 않는다. 남은 기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괜찮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외국인타자 닉 마티니는 지난 경기 3회 2사 2, 3루 실점 위기에서 이정후의 애매한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대량 실점을 막는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강인권 코치는 “좋은 수비를 해주는 선수다. 어제 경기가 어려울 뻔했는데 그 플레이 하나로 위기를 벗어났다. 수비에서는 걱정이 없는 선수다. 좋은 플레이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마티니의 호수비를 칭찬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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