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라“김지찬 눌러 주겠어!!” 주력 대결 승자는 누구?[O! SPORTS]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22.03.27 21: 10

삼성 피렐라가 김지찬에 도전장을 던졌다.
27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 경기에 앞서 피렐라와 김지찬이 주력 대결을 펼쳤다.
리그 최상위권의 주력은 김지찬의 무기이다. 내야 땅볼에도 1루에서 접전을 펼치는 김지찬이다. 그런 김지찬에게 피렐라는 대결을 제안했다. 트레이너 사인 없이  출발하는 김지찬을 견제하는가 하면 도발하는 제스처를 보이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결과는 김지찬의 승.

피렐라도 뛰어난 주력을 지닌 외국인 선수지만 김지찬의 주력을 따라잡을 수 없었다. 이를 지켜보던 강명구 코치는 소리를 지르며 골인한 피렐라의 패배를 선언하며 김지찬의 판정승을 내렸다. 아쉬워하는 피렐라와는 달리 김지찬은 무표정 그 자체. 승패에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였다.
한편 시범경기서 타율 5할대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김지찬은 삼성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할 전망이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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