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1회 2루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4회 1사 1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상대 실책과 에구이 로사리오의 중전 안타에 힘입어 득점 성공.

김하성은 6회 2사 후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7회초 수비 때 C.J. 이노호사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5-1 승리. 1회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윌 마이어스의 홈런 그리고 상대 실책으로 3점을 먼저 얻었다. 반격에 나선 클리블랜드는 4회 오스카 메르카도의 홈런으로 1점을 추격했다.
그러자 샌디에이고는 4회 노마 마자라의 희생 플라이, 에구이 로사리오의 적시타로 5-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선발 다르빗슈 유는 4이닝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