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홈런 타자 수두룩 다저스, "올해 MLB 가장 위협적인 라인업"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3.28 16: 47

MLB.com은 2022년 미국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올해 가장 강력한 라인업을 선정했다.
MLB.com은 2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강력함을 자랑하는 상위 10개 팀 라인업을 정리했다. 단연 1위는 강타자들이 즐비한 LA 다저스다.
MLB.com은 다저스 선발 라인업으로 무키 베츠(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트레이 터너(유격수)-맥스 먼시(2루수)-윌 스미스(포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중견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A.J. 폴락(지명타자) 순으로 전망했다.

[사진] LA 다저스 거포 1루수 프레디 프리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지난해 16홈런, 2015년부터 다저스에서 뛰면서 통산 104홈런을 기록한 타자 코리 시거가 떠났지만, 지난 FA 시장에서 정상급 1루수 프리먼을 6년 1억 6200만 달러로 데려왔다.
프리먼은 애틀랜타에서 12시즌 동안 타율 2할9푼5리 271홈런 941홈런을 기록한 강타자다. 올스타 5회 선정, 2020시즌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1번 베츠부터 9번 폴락까지 모두 한 시즌 20개 이상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들이다. 베츠는 지난 시즌 23개 홈런을 쳤고 프리먼은 31개를 때렸다.
트레이 터너는 지난 시즌 28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먼시는 36개의 홈런을 생산했다. 스미스가 25개, 저스틴 터너가 27개를 쳤다. 벨린저는 지난 시즌 10에 그쳤지만 2017년 39개, 2019년 47개의 홈런을 때린 거포다.
테일러가 지난해 20개, 폴락이 30개의 홈런을 날렸다. 선발 라인업이 20~30개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들로 꾸려진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홈런 군단’이다.
다저스 다음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탬파베이 레이스, LA 에인절스가 차례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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