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류지현 감독, "선수들이 뜨겁게 환영해줬다" [대전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3.28 16: 41

코로나 격리에서 해제된 류지현 LG 감독이 복귀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LG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시범경기를 15–1로 이겼다. 선발 타자 전원 안타로 장단 19안타를 폭발한 LG는 2연패를 끊고 시범경기 7승3패2무를 마크했다. 
1회 시작부터 5안타 2사사구로 6득점을 몰아치며 기선 제압했다. 3회에도 안타 10개, 볼넷 1개로 타자일순하며 대거 9득점을 폭발했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도 3⅔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LG 류지현 감독 /OSEN DB

지난 21일 코로나 확진 이후 일주일 격리를 거쳐 돌아온 류지현 감독도 모처럼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감독 복귀를 뜨겁게 환영해준 것 같다. 아울러 켈리가 지난 등판보다 구속과 밸런스가 점점 더 좋아져 보이는 게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켈리는 이날 최고 구속을 145km로 끌어올렸다. 
LG는 29일 한화전을 끝으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